간만에 대전아트시네마.

시간이 남아서 난로 옆에서 고양이랑 놀다가,
제일 두꺼운 무릎 담요 집어들고 영화관에 들어갔다.
발은 여전히 시려웠고, 정확히 일년 전의 혹한기 훈련이 떠올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오오츠카 네네 출연이라고 해서 검색도 해보지 않고 갔었다.
오오츠카 네네는 엄마 역으로 나온다. 그럴 나이구나.

'아무도 모른다'의 스틸컷을 카와우치 링코가 찍었던 게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이번 스틸컷은 아닌 것 같다.
대신 일본에서 파는 디비디 한정판의 표지가 카와우치 링코의 사진.
카와우치 링코!

영화 속 아이들은 순수했고,
나의 꼬꼬마 시절을 돌이켜 보면 순수했다기 보다는 그냥 어리기만 했던 것 같다.
지금도 정신은 어리지만.

가루칸 먹어보고 싶다.








대전아트시네마에서 보았다.
아, 대전에도 이런곳이 있구나. 자주 가야지.

일생계획중 한가지인
오기가미 나오코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기
를 이루었어.

이렇게나 재미있는 영화인데
관객이 열명도 안되었다는건 슬픈 이야기.

바다쪽으로한뼘더랑 반두비도 상영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보았다는것도 슬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