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의 GGF
 
사실은 안 가려고 했는데
고고스타 카페에서 샀던 티셔츠를 누나가 입고 있었고
김선아가 자꾸 나를 쳐다보았고
나는 GGF 티켓 양도글을 검색해야 했다.
 
첫공연이 고고스타. 역시역시 좋았다. 말이 필요없지.
야광토끼는 유튭에서 라이브 영상을 본 상태라 기대를 안하고 있었고
건반 어댑터를 놓고 왔다는 임유진의, 관객을 긴장하게 만드는 라이브가 계속 되었고
근데 그 라이브를 못하는 그게 왠지 귀여웠다 뭐야 이게.
솔스케잎은 중학생때 이후로 처음 들었다. 와 역시 좋네.
유브이는 그냥 재미있었다.
정인은 매력적이다. 진짜 매력적이다.
노브레인도 역시 좋았다. 비와 당신 안 부른 건 아쉬움.
기차놀이는 다섯명이 끝이었고 슬램 그런 건 물론 없었음.
이센스는 멋있다. 플로 간지네.
애플딥 좋았고,
다이시댄스부터는 정신이 힘들어서 뭘 들은건지 모르겠다.
휴가나온 군인은 많이 졸렸음.
 
간만의 공연이라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운 게 너무너무 많았다.
다음 해에 또 열린다면, 그 때는 더 나아지려나.